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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도자기축제, 지역경제 살리고 글로벌 축제로 힘찬 도약
김대원 기자    2012-04-10 10:24 죄회수  7044 추천수 1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이천시가 오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제 26회 이천도자기축제의 유료화를 선언하고, 축제품질 향상은 물론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발표했다.

해마나 많은 관람객이 찾는 이천도자기축제는 이천시민과 많은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이천시가 2005년 도자특구로 지정되고 2010년 유네스코 공예분야 창의도시로 등재되면서 세계적인 축제로도 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천도자기축제 입장료가 유료화로 전환되면서 축제의 자생력 강화와 품질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기간 중에는 설봉공원 주차장을 한시적으로 유료화 운영해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축제장 내 불법 주차 문제를 해결하여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축제에 대한 만족도를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유료화를 통해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의 품질 향상에 매진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유료화 시행에 따른 관람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장권 일부 금액을 행사장 내 판매나 체험 프로그램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입장권 소지고객에 한해 주차료가 면제된다. 축제와 관계없이 설봉공원 주차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방문객에게는 기본 30분 기준 400원의 주차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이천도자기축제 관계자는 “타 지역 우수 축제의 경우 입장권 유료화를 실시하고 입장금액의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환원한 결과 전년대비 지역 상품 판매액이 3억여 원에서 14억여 원으로 4배 이상 성장한 사례가 있다”며 “이천시 또한 이천도자기축제 입장료 유료화를 계기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도자기축제는 오는 27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통해 입장료를 3천원에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프로그램 및 기타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ceramic.or.kr) 또는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 644-2941~5)로 문의하면 된다.

태그  이천도자기축제,도자기축제,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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