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레저도시를 자랑하는 목포시가 대표적 축제인 ‘목포해양문화축제’를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행사를 대폭 확대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올해 3월 실시한 직원 및 시민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접수된 ‘워터 댄스 페스티벌 물의전쟁’, ‘목포 해양선상 크루즈 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전폭 반영, 전문가 의견 청취 내실있는 짜임새 구성, 해상무대 적극활용,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통, 음식, 숙박대책, 친절, 청결,봉사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목포해양문화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5일 축제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목포시 축제추진위원회의를 개최하여 유관기관 및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구성은 단순한 축제현장에서 즐기는 행사가 아닌 목포의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구성으로 진행하기로했다.
축제장인 삼학도를 출발 → 4,129km의 웅장한 목포대교와 고하도 경관조명을 둘러보고 → 하당 평화광장 춤추는 바다분수 관람 → 바다분수 물맞기 체험 등 물을 주제로 하는 서해바다 일몰여행(목포 밤바다 야경투어)을 추진한다.
또 목포어판장 경매체험, 해변도로 퍼레이드, 레포츠체험, 낚시체험, 물난리 댄스페스티벌, 물고기잡기 체험, 선박승선체험, 요트장비전시 등 항구도시 목포의 정취를 풍기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정종득 시장은 “방문객들이 다시찾고 싶고 즐기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목포해양문화축제를 알차고 내실있게 준비하여,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목포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의 부가가치가 창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