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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단오절 맞아 국악한마당 축제 열어
서정선 기자    2012-06-24 21:51 죄회수  6613 추천수 2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서울시는 오늘(6월 24일) 단오절을 맞아 북서울 꿈의숲 잔디광장에서 <2012 단오 국악한마당>이란 이름의 국악페스티벌을 펼쳤다.

 

잊혀져 가는 우리나라 4대명절 중의 하나인 단오절의 전통을 서울 시민들에게 일깨워주고 전통민속음악도 공유하게 해 주는 이 축제에 적지않은 시민들이 함께 했다.

 
그네체험, 창포머리감기, 단오선만들기, 단소만들기, 연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단오의 유래와 풍습에 대해서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일본과 중국의 단옷날 풍습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일본의 풍습인 ‘코이노보리(남자아이의 건강과 출세를 기원하는 잉어모양 깃발) 만들기’와 중국의 풍습인 ‘중쯔(단오날 먹는 전통떡) 만들기’ 등도 펼쳐져 다양한 축제의 모습을 보여줬다.

 

 

단오의 의미는 홀수가 두 번 겹치는 날, 가장 생기가 넘치는 날이라 해서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데 있었는데, 이 행사를 통해 잊혀져 가고 있는 단오의 전통을 되새기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준 것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만의 레퍼토리를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정한 서울시의 전통문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뜻을 더했다는 평가다.


또한 저녁에는‘화려하게 빛나는 수도, 전통을 품다’라는 주제로 서울만의 레퍼토리를 기본으로 하여 전통 및 퓨전국악공연을 구성하였다.

 

아리랑TV에서 영어와 한국어로 방송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제공된 국악한마당 공연은 이광수 사물놀이, 김용우밴드, 한빛예무단, 송소희, 아리랑앙상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공연단이 출연하여 비나리, 한강수타령, 서울아리랑 등 서울만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행사였다. 화려한 서을의 초여름 밤을 장식한 IT국악밴드 ‘카타’의 공연은 시민들에게 그 동안 접하지 못했던 국악의 색다른 면모를 선사하기도 했다. 

 

태그  북서울꿈의숲,단오제,국악한마당,국악페스티벌,단오국악한마당,단오절행사
연관축제  2012단오국악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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