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안압지에 연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홍련과 백련, 황련, 수련 등 개화한 연꽃은 순수한 자태와 아름다운 향기를 내뿜어 고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경주시는 연꽃 개화기간 중 단지내 정자앞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꽃밭속의 음악회를 운영한다.
가야금과 해금, 그리고 색소폰과 기타 연주가 있고, 노래마당을 위해 가수초청과 관람객 즉석노래 등 음악으로 시원한 여름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연꽃은 앞으로 두 달동안 9월 초순까지 그 자태를 뽐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