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경상북도에서는 처음으로 포항시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포항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에 걸쳐 청하면 덕성리 기청산 식물원에서 열린다.
전국적으로 2012년 제2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포항을 포함해 서울, 수원, 홍천, 완주, 나주에서 개최된다.
무궁화 품종(200여종)과 1년생 무궁화 삽목을 직접 심어보는 체험등을 통해 나라꽃 무궁화를 알아가는 재인식의 계기가 될 이번 축제는 무궁화 과거시험(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을 비롯해 5일동안 무궁화 동산관람, 무궁화 분화전시, 선조들의 무궁화 시,수필 전시, 나라꽃 제대로 알기 및 과거제 수상작 전시 등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또 무궁화 발효차 마시기, 종이무궁화 꽃 만들기, 무궁화 포토존, 페이스페인팅등 각종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무궁화는 아침 일찍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데 무궁화의 뜻은 끝이 없는 꽃, 무궁무진하게 피고 또 피는 꽃으로 무궁화의 개화 절정기인 축제기간동안 야간에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위해 포항을 찾는 외지관광객들과 우리시민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