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에서는 농촌진흥청 주관하는 올해의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특작분야에 평창군 진부면의 함승주 씨 (56, 사진)를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업 · 농촌에서 창의적인 노력으로 성공한 최고농업기술자를 명인으로 선발하여 성공사례를 확산시킴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타 농업인들에 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5개 분야(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 훼·특작, 축산)에 매년 1명씩 선발한다.
함승주 씨는 당귀를 재배하는 과정에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를 도입하여 고품 질 약초생산에 기여하였으며, 당귀의 추대원인을 11년 연구 끝에 성공하여 “영흥당 귀”로 품종등록을 하였고, 당귀종자 채종 및 육묘방법 개선 등 재배기술 보급으로 전국의 당귀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부분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또한, 진부 GAP당귀 작목반 구성 및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였으며, 지역의 중·고등학교 장학회와 스키후원회, 평창송어축제, 산꽃약풀축제, 등산로 장뇌 삼 심기 등 지역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함승주 씨는 2008년 신지식농업인, 2009년 강원도 농업인대상, 2011년 대한민국 산 업포장에 이어 올해 특작분야의 최고농업기술명인에까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함승주 씨는 “앞으로도 당귀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와 기술전파, 당귀씨앗 무료보 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또한 지역의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에 대한 봉사활 동과 평창 송어축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12.21(금)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되는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열 리며 수상자에게는 최고농업기술명인 인증패와 함께 시상금 5백만 원이 수여된다.
한편 수상자 함승주씨는 평창송어축제위원장으로서 어려운 환경에서 축제를 이끌어 온 축제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