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 협의회(회장 이승하)는 2012년 임진년을 마무리하면서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40명의 의정부시 거주 대학생 및 자문위원들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지를 중심으로 남해안 국토순례를 다녀왔다.
전남 해남의 명량대첩지를 시작으로 이순신장군의 최후격전지였던 남해의 노량대첩지, 세계 4대 해전으로 평가받는 통영의 한산대첩지를 거쳐 임진왜란 최초의 승전지인 경남 거제의 옥포 대첩지까지의 일정이었으며 옥포에서는 참배단에 모셔진 충무공의 영전에 대학생들과 함께 참배를 올렸다.
남해안 폭설로 인해 일정소화에 다소 어려움도 있었지만 행사에 참석한 대학생들 모두 국가안보와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고 이를 위해 온 국민이 지역간의 갈등을 넘어 굳게 화합해 줄 것을 다짐하고 기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