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귀포시 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 및 이벤트로는 지역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제15회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오는 4월 안덕면 일원에서 열리며, 같은 달 ‘제5회 가파도 청보리축제’, ‘제19회 한라산청정 고사리축제’가 개최 되어 봄의 서막을 알린다.
이와 함께 6월에는 자리돔을 테마로 한 ‘제14회 보목자리돔큰잔치’가 보목포구 일원에서 개최되며, 본격적인 여름을 맞는 7 ~ 8월에는 ‘제11회 환경사랑 쇠소깍검은모래축제’와 ‘제18회 표선해비치해변 백사대축제’, ‘제13회 예래생태마을체험축제’, ‘제10회 한여름밤 사랑나누기 미니콘서트’가 더위에 지친 도민 및 관광객들을 시원하게 유혹한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로 접어들면 서귀포시의 대표축제인 ‘제19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서귀포칠십리시공원 및 시내 일원에서 불로장생(不老長生)을 테마로 10월에 개최되며, 제주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22회 덕수리전통민속축제’와 ‘제20회 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축제’도 같은 달 열린다.
또 11월에는 제주의 대표적인 해양문화축제인 ‘제13회 최남단방어축제’가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열리며, 12월 마지막일에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 ‘제21회 성산일출축제’가 송구영신의 특별한 추억을, ‘14년 1월에는 ’제15회 서귀포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가 계사년의 묵은 때를 말끔히 씻겨줄 것이다.
▲ 성산일출축제
한편, 지난해 표선면 가시리 일원에서 열린 ‘제주유채꽃큰잔치’는 서귀포시·제주시 격년제 개최에 따라 올해는 제주시 우도일원에서 4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민하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계절별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된 지역축제 및 이벤트 개최로 도민 및 내·외국인 관광객 66만명을 유치하여 43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파급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