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축제에 본격 돌입한 2013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계획이 발표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올해 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5월8일부터 5월 12일까지(5일간) 대구시 중구 남성로(약전 골목)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 전승기예 (약썰기) 경연대회
축제준비위원회는 『웃음꽃이 피어나는 건강한 소풍』이라는 주제와『약령시로 건강한 바람 쐬러 오이소!』라는 슬로건을 확정하고 본격 홍보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한방 관련 기관장, 대학교수, 여행사 대표, 공무원, 유관기관장 등 2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본인의 체질을 감별할 수 있는 사상체질 진단관, 체질별 약선요리 전시․시식관, 젊은층이 선호하는 아토피․비만․피부미용 등 특성화된 한방힐링센터, 전통한약방 체험마당, 숲속 한방향기가 가득한『신비한 약초터널』, 약손 상상제작소 등 올해는 다양한 처험프로그램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 허준의 동의보감을 왕에게 올리는 의식 <동의보감진서의> 재연행사
개막일에 선보이는 <동의보감진서의>가 기대되는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의성허준기념사업회는 세계 유네스코 기록유산에 등재된 허준 선생님의 동의보감을 왕에게 올리는 의식을 의미있게 스토리텔링을 구사하여 100여 명의 출연진을 통해 새롭게 재현한다고 한다.
또, 한류드라마 주인공을 소재로 한 한류드라마 패션쇼, 이동형 퍼포먼스인 그때 그 시절 약전골목 사람들(이상화 시인 등), 테라스 음악회, 무료로 즐기는 한방비누만들기와 한방족욕체험 등 약령시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구시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작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성과를 이어 올해도 관광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대한민국 한방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2013명이 참여하는 정성탕 나눔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