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속리산 정이품송의 후계자를 기르는 "정이품송 후계목 정원"이 조성된다.
속리산면 정이품송 주변 하천건너편의 천변저류지내에 1,474㎡의 규모로 조성되는 이 사업은 2011년부터 지방하천정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일환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충북산림환경연구소를 방문해 정이품송 후계목 정원에 이식할 자목 20주를 선정했고, 이 자목들은 1998년에 정이품송에서 채취한 자목 15주와 2003년에 정이품송의 꽃가루를 정부인소나무와 교배한 자목 5주라고 한다.
보은군은 이 자목들을 2014년도에 후계목 정원으로 이식할 계획이다. 이제 후계목 정원은 정이품송의 역사는 물론 보은의 다양한 문화, 설화를 간직한 테마 관광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