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이열치열로 더위를 다스릴 수 있는 다양한 야외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내 곳곳에서 7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지는데, 5개 구군별로 지역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중구에서는 매주 금요일 동헌에서 ‘금요문화마당’이, 매주말에는 문화의 거리, 태화강 대공원 등에서 ‘종갓집 음악회’가 개최되고, 남구에서는 매주 화/목/토/일요일에 울산대공원, 선암수변공원 등에서 ‘남구 거리 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동구에서는 일산해수욕장에 상설무대를 개설해 7월 19일부터 23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북구에서는 7월 19/20/26/27일에 도시공원과 학교 운동장 등지에서 이웃과 이웃이 함께하는 신나는 북구 ‘투게더 콘서트’로 시민을 찾아간다.
마지막으로 울주군에서는 매주 목요일 저녁 온산 덕신소공원과 범서천상체육공원 등에서 목요 열린 무대 ‘공감’을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외에 7월 말에는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울산 조선해양축제와 울산서머페스티벌이 시민을 찾아간다.
울산 조선해양축제는 6월 28일 제7회 울산조선해양의 날 기념식,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7월 28일까지 기발한 배 아이디어 콘테스트, 방어잡기 대회 등 다양한 전시 체험행사로 펼쳐진다.
울산서머페스티벌은 7월 22일부터 일주일간 매일 저녁 울산체육공원 호반광장, 범서생활체육공원, 진하해수욕장,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트로트, K-POP, 아줌마콘서트 등 7개의 각기 다른 테마로 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