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간의 문화교류 및 친선목적의 축제인 <한일 프렌드쉽페스티벌>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 인근에 소재한 프리즘홀에서 한-일 양국에서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번 재회하는 칠월칠석의 의미가 같음에 착안하여 축제를 개최했다.
7월 7일 양력 칠석이지만 한국-일본 커플이 실제로 한국 전통혼례 방식으로 결혼식을 올렸으며, 행사장 메인무대에 은하수 이미지를 제작하여 칠월칠석의 분위기를 살리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홍보 및 프로모션 활동을 원하는 중소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여 소상공인들에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도 있었다.
무대에서 후루야 마사유키, 안 미카, 코우켄 테츠, 핫타 야스시 등 인기있는 일본 현지 연예인이 출연하였고, 일본전통공연인 아와오도리(Awaodori, 阿波おどり) 공연도 있었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양국의 친선축제를 통해 중소 상공인 및 지방자치단체의 한류관광 콘텐츠 홍보기회를 제공헤주고, 침체된 일본인 관광유입과 약화된 일본 한류팬들의 관심을 되돌리길 원했다”고 축제 개최 의미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