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춘천 원주 홍천 시장군수가 밴드를 결성하여 축제에 나온다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색소폰의 이광준(59, 새누리당) 춘천시장, 드럼의 원창묵(53, 민주당) 원주시장, 그리고 기타와 보컬을 맡은 허필홍(50, 무소속) 홍천군수다.
<좌로부터 이광준 춘천시장, 원창묵 원주시장, 허필홍 홍천군수>
이들은 오는 8월 3일 춘천에서 열리는 별빛축제 특별무대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특별 무대를 꾸민다. 밴드 명칭은 공직자 밴드라는 의미를 담아 가칭 ‘공무수행’으로 정했다. 소속 정당이 각각 다른 지자체 단체장들이 만들어 내는 하모니라서 국민대통합을 의미하는 뜻이 담겨 있어 축제인들은 반기고 있다.
이러한 이벤트는 평소 취미가 같은 단체장들이 함께 공연하해 보자고 처음 이광준 시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연말에는 불우이웃돕기 자선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