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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임축제 몸짓시리즈와 솔리스트&솔리스트 마임이스트 공연
TheFestival 기자    2013-11-11 22:35 죄회수  7285 추천수 3 덧글수 2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만추(晩秋)의 춘천(春川)이 마임(MIME)으로 물든다. 

()춘천마임축제가 하반기 기획공연 몸짓시리즈솔리스트&솔리스트를 축제극장 몸짓에서 진행한다고 한다.

 

한국마임의 현재를 돌아보는 몸짓으로 말걸기

우선 1114일에는 국내 최고의 마임이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몸짓시리즈 몸짓으로 말걸기가 진행된다. 오전 1030분에는 가는 곳마다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임이스트인 마린보이 이성형과 버블쇼의 대가인 이경식이 합동무대를 벌인다. 마린보이의 작품 "퍼펫 서커스는 지난 달 서울에서 열린 2013 한국마임페스티벌에서 처음 선보인 작품으로, 작은 인형을 가지고 선보이는 인형 서커스다. 이경식의 버블팡팡은 다양한 크기의 비눗방울을 통해서 관객과 그 감동을 나누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저녁 730분에는 한국마임의 대표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공연이다. 우선 한국마임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강정균은 성형을 주제로 한 가면의 추억을 선보인다. 후배 마임이스트 정혜미와 함께 재활용품으로 만든 가면과 가방을 활용해 성형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경열의 알츠하이뭐?’는 현대인의 가장 큰 공포인 치매에 관한 이야기다. 후배 마임이스트인 박영희와 함께 진정성 있는 소재를 중심으로 사회와 마임을 바라보는 문제의식과 배우들의 연기세계에 대한 탐구정신이 진지한 작품으로 올해 한국마임 선정작이기도 하다.

대전에서 활동하는 신진 여성마임이스트 김은미는 ()()’이라는 작품으로 처음 춘천시민들과 만난다. 존재와 비움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몸짓과 오브제, 그리고 깊은 고민을 통해 무대 위에서 찬찬히 풀어낸다. 춘천시문화재단이 후원하고 티켓 가격은 15000원이다.

 

 

춘천마임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솔리스트&솔리스트

1119, 20일 오후 730분에는 춘천 아티스트와 마임이스트들이 협업해 새로운 작업을 창작해 무대에 올리는 솔리스트&솔리스트가 진행된다. 춘천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전형근은 마임이스트 이태건과 만나 심상(深像)’이란 작품을 선보인다. 미리 춘천의 물과 안개를 배경으로 이태건의 몸을 촬영해 무대 위에서 영상과 사진, 그리고 마임이 어우러지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철가방프로젝트의 리드보컬이었던 녹우 김성호는 여성마임이스트 최희와 만난다. ‘노랑 위에 빨강이라 명명한 이 작품은 단일색으로 화면을 가득 칠하는 방식의 색면화가 마크 로스코의 그림을 떠올리며 만든 마임과 감수성 짙은 김성호의 음악이 더해져 가을, 그리고 춘천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하고 티켓 가격은 15000원이다.

예매 및 티켓 문의는 033-242-0585로 하면 된다.

 

태그  축제극장몸짓,마임이스트,솔리스트&솔리스트,이성형,이경식,강정균,김은미,마임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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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2013-11-15 23:26 수정삭제답글  신고
춘천마임축제의부흥을기원합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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