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 www.sisul.or.kr)은 과거 어렵고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풍요로웠던 그 옛날 아련한 추억 속의 청계천을 만나고 체험할 기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11.30(토)와 12.1(일) 주말 2일간 ‘청계천 판잣집’에서 ‘청계천 추억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부모님들은 아련한 추억을 되새기고, 컴퓨터 게임밖에 모르는 어린 자녀는 옛 놀이의 재미를 깨닫게 하는 행사로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운영된다.
전시마당에서는 옛날 교실을 재현한 추억의 교실, 구멍가게(광명상회), 만화가게, 공부방, 생활용품 가게, 교복 전시·체험실, 연탄가게 등 1960~70년대 우리 생활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상설 테마존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마당은 1960~70년대 추억의 생활용품과 장난감으로 구성하여 염가로 판매, 간직할 수 있는 “청계천 추억의 구멍가게”, 주사위 놀이, 딱지치기, 뽕뽕 전자오락기 등 “추억의 놀이 코너”, 그리고 국자에 설탕을 녹이고 소다를 넣어 별 모양틀을 찍는 달고나 만들기와 뻥튀기 등 달콤한 추억의 맛을 공짜로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1960~70년대의 생활용품, 장난감을 통해 시대상과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한편 제기차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추억의 옛 놀이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을 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앞으로도 어린이날 행사 등 지속해서 시민들에게 추억에 젖을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청계천문화관과 판잣집은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 1호선 제기동역 4번 출구로 나와 청계천 방향으로 걸어서 10분
△ 2·5호선 왕십리역 7번 출구에서 마을버스(성동 03번, 성동 08번)를 타고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내리면 된다.
추억의 구멍가게 추억의 교복체험
추억의 물지게체험 추억의 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