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겨울을 선사할 눈축제가 서울 도심한복판에서도 열린다. 서울눈축제조직위원회는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서울눈축제(Seoul Snow Festival)를 오는 12월 18일부터 2월 9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의 1만평 부지에서 개최한다고 한다.
이 눈축제는 서울 도심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겨울 행사로 도심 속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적인 눈 테마 전시관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스키모 이글루 체험,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으며, <서울의 겨울을 만끽하라!>라는 슬로건으로 그 첫 축제를 시작한다.
서울눈축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서 겨울여행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가족과 연인의 축제가 될 것이다.”며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세계에 서울을 알릴 새로운 서울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용산 평화의 광장 행사장 곳곳에 현대적 눈 놀이장과 눈썰매장 등을 열어 다양한 즐길 거리가 생길 것이며, 크리스마스 특별행사를 비롯하여, 송년회와 신년 특별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