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올해로 제16회를 맞는 2014 논산딸기축제를 오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동안 논산천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딸기농가와 시민 그리고 관람객을 하나로 묶는 신바람 나는 한마당 축제로 개최키로 확정했다.
추진위는 지난해 12월 17일 딸기축제 기획단을 구성, 전국 우수축제 벤치마킹 및 시민들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전국 최대 규모로 화려하게 개최될 올해 축제는 논산농업 새로운 100년의 도약의 전기가 될 51년의 딸기재배 역사와 지역특구지정 8주년을 기념하는 해를 맞아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논산딸기축제가 봄을 알리는 전국최고의 지역 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특히 가장 호응도가 높은 딸기수확체험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각 지역의 딸기체험 농가를 선정하는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딸기축제 개최를 통해 전국최대의 딸기 주산단지로서 지역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력화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논산딸기 명성에 걸맞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논산딸기축제에는 관람객 55만여명이 방문, 딸기판매 및 논산딸기 브랜드 상승효과 등 215억여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뒀다.
(사진 : 지난해 딸기축제 장면 / 논산시청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