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관광축제도시로 발돋움하기위해 축제육성위원회를 조직하고 그 첫 회의를 가졌다.
대전시는 올해 축제 육성의 중점 추진방향을 ‘축제의 관광산업화, 축제도시 브랜드강화, 축제의 경쟁력 확보’로 정하고 23일 옛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제1차 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우선 축제의 관광산업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 지정축제 선정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올해 지정된 9개 축제를 내년부터 6개 이하로 축소하고 지원 예산도 대폭 늘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축제의 질적 향상과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관광축제 및 지역축제, 마을축제 등 축제의 성격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계절별 대표 축제도 육성한다. 또한,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받기 위해 선정 기준에 적합한 독창성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축제의 사후평가 체계도 갖추어 갈 예정이다.
축제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해서는 푸드&와인 페스티벌, 사이언스페스티벌 등과 같은 대표축제를 대한민국의 명품 축제로 육성한다.
국제 규모의 와인축제로 성장한 푸드&와인 페스티벌은 와인유통 등 비즈니스적 성격을 강화하여 많은 바이어와 외국인이 체류하면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이언스페스티벌은 하이테크페어 등 WTA 관련 행사와 연계 개최하고, 앞으로는 세계적인 과학기술 석학이 참가하는 과학포럼과 대덕특구 출연연, 벤처기업 등이 참가하는 과학기술박람회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축제로 육성할 예정이다.
작년 처음 열려 원도심 상인과 시민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은 대전오색빛 축제도 지속적으로 개최한다. 올해부터는 지역 상인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축제기간도 늘리는 등 스카이로드의 전국 홍보와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제의 경쟁력확보를 위해서 7명 내외의 전문가로 축제 평가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축제의 문화적인 요소 강화를 위해 축제규모 등을 고려하여 예술감독제 도입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대규모 축제의 문화예술적 요소 강화, 대전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소규모 축제의 발굴․지원, 과학관광 활성화, 오색빛 축제의 차별화방안 강구 등을 주문하는 등 축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축제 및 관광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축제육성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축제로 행복한 시민, 축제도시 대전” 건설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축제육성위원회 명단
구 분 |
소 속(직위) |
성 명 |
당 연 직 |
행정부시장 |
노병찬 |
〃 |
과학문화산업본부장 |
한 선 희 |
위 촉 직 |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
한 근 수 |
〃 |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
채 훈 |
〃 |
대전광역시관광협회 회장 |
이 일 행 |
〃 |
한국관광공사충청권협력단 단장 |
장 재 선 |
〃 |
한국예총대전광역시연합회 회장 |
최 남 인 |
〃 |
동아일보 차장 |
이 기 진 |
〃 |
배재대학교 교수 |
정 강 환 |
〃 |
우송대학교 교수 |
이 희 성 |
〃 |
경희대학교 교수 |
이 수 범 |
〃 |
백석대학교 교수 |
윤 지 현 |
〃 |
세계축제연구소 소장 |
유 경 숙 |
〃 |
더 페스티벌 대표 |
서 정 선 |
〃 |
(사)문화다움 상임이사 |
추 미 경 |
∙ 간 사 : 관광산업과장 박희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