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예산옛이야기축제와 홍성내포문화축제를 우수축제로, 논산 딸기축제, 아산 성웅이순신축제, 금산 금강여울축제를 유망축제로 선정했다.
지난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1회 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한 충남도는 올해 지역향토문화축제 지원금 심의와 지역축제 육성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이준호 축제육성위원장(충청남도 문화원연합회 회장) 주재로 15명의 육성위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2014년도 지역향토문화축제 지원대상에 선정된 5개 축제에 대해 심의했다.
위원회는 우수축제인 예산 옛이야기축제와 홍성 내포문화축제에 각각 7,000만 원씩을 지원하고, 유망축제인 논산 딸기축제, 아산 성웅이순신축제, 금산 금강여울축제에 각각 4,000만 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예비축제로 선정된 ‘태안바다향토문화축제’에 2,000만 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올해 문화관광축제 선정에서 탈락한 ‘당진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지원하기 위해 3,000만 원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또 축제육성위원회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집단멘토제’를 올해부터 운영하기로 하고, 멘토 구성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문화관광축제 평가단 수준인 2명이 기획 단계부터 피드백까지 약 4회 정도 지원하여 축제전략 수립과 효율적 운영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멘토링 지원축제 선정은 이번에 지원확정 된 7개 축제와 시·군에서 희망하는 축제 3개를 추가하여 총 10개 축제로 결정하였다.
▲ 사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