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스티벌 즐겨찾기 추가
  • 2024.11.15 (금)
 축제뉴스 축제뉴스축제/관광
무안군 현경면 월두마을의 달머리당산제가 민속문화축제로 열려
김대원 기자    2014-02-21 16:10 죄회수  6367 추천수 3 덧글수 2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해마다 음력 이월 초하룻날 열리는 달머리당산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월두마을에서 열린다.

 

2014년 2월 28일(금)과 3월 1일(토) 양일간 우리나라 최초로 갯벌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무안군 현경면 월두마을의  ‘달머리 당산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무안 ‘달머리 당산제’는 매년 음력 2월 초하루 전날 집집마다 볏단을 추렴하여 세 번씩 세 번 꼬아 만든 ‘진 줄 당기기’ 줄을 만든다. 초하루가 시작되면 미리 만들어 둔 기다란 줄을 어깨에 메고 할머니 당산 앞으로 나간다. 풍물로 흥을 돋우고 음식을 장만한 후 줄을 할머니 당산에 칭칭 감는데 이는 남녀의 교합과 이로 인한 출산의 풍성함을 기원하는 상징의례이다. 이 때 여성을 상징하는 마을 우물에서 우물굿을 진행한다.

 

 

극단 갯돌의 신명나는 마당극과 띠배띄우기 등 다양한 볼거리 총 집합

 

 또한 작년에 이어 극단 갯돌(대표 문관수)의 마당극이 함께 흥을 돋우는데 올해에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남도천지밥’과 신명나는 ‘북춤’으로 마을 주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당산제 첫째 날인 2월 28일(금)에는 관광객이 참여하는 새끼 꼬기와 띠배 만들기가 진행되며 둘째 날인 3월 1일(토)에는 오전 10시부터 길놀이, 줄당기기, 당산제, 우물굿, 마을 지신밟기, 마당극, 북춤, 띠배띄우기가 순서대로 진행된다.

 

 

 

월두마을 김인정 이장은 "선조들의 얼과 지혜가 깃든 전통의례인 당산제를 전승함으로서 마을의 안녕과 바다와 갯벌의 풍어를 기원하고 국내 제1호 갯벌습지보호지역, 람사르 갯벌, 전남갯벌도립공원 내 문화자원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번 당산제를 진행한다"고 밝히며, "올해는 좀 더 확장된 개념의 문화가 있고 정이 넘치는 축제로 펼친다"고 말했다.

 

마을축제로 시작된 민속문화축제가 우리 문화를 되살리고 도농교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태그  월두마을 달머리 당산제,무안달머리당산제,띠배띄우기,할머니당산,샘굿,우물굿
연관축제  2014 무안 월두리 달머리당산제
 이전기사      다음기사   메일       인쇄       스크랩
  목록으로 수정    삭제
덧글쓰기 댓글공유 URL : http://bit.ly/2ZZPwD 
원리   2014-02-25 10:43 수정삭제답글  신고
얼씨고~ 달머리 잘 살것 같네요
축제포토 더보기
인터뷰  
김치버스가 세계로 나간다
▲왼쪽부터김승민,류시형,조석범 ...
인기뉴스 더보기
강진군 글로벌 K-FUSO 외국인 체험...
강화평화전망대 2024년 양사평화파...
울고 넘는 박달재 제5회 봉양박달...
축제리뷰 더보기
계룡저수지 산책로 계룡지둘레길...
밤 깊은 마포종점 축제로 새롭게...
만두도시 만두성지 원주만두가 ...
강경젓갈축제 상월고구마 찰떡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