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5일(일)부터 6월 1일(일)까지 개최되는 2014 춘천마임축제(CIMF)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5월 25일(일)부터 6월 1일(일)까지 개최되는 춘천마임축제 공식 포스터는 올해로 26주년을 맞이하는 춘천마임축제의 의미와 마임의 정체성,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과 비전을 담았다. 올해 공식 포스터는 사무국의 보금자리인 축제극장 몸짓의 캐릭터이자 판화가 이철수 선생의 작품 ‘으랏차차’를 메인 디자인으로 확정한 것이 눈에 띈다. 더하여 그 속에 담긴 춘천마임축제의 이야기와 밝은 빛의 다양한 색깔이 사용된 점도 예년과는 다른 점이라고 한다.
춘천마임축제는 이번 2014년 축제 포스터의 공개를 시작으로, SNS를 이용한 활발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 마임의 순수성을 담은 예술 작품,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구성과 진행에 전력을 다할 일만 남았다.
한편, 춘천마임축제 사무국은 이달 중순 스탭 채용을 최종 완료하고 전체 프로그램과 장소 확정의 마무리 단계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도깨비 난장>과 <도깨비 어워드>에서 함께 할 예술가 공모를 진행 중에 있다. 공연팀 등 5개 분야에서 활동할 1차 자원봉사자 “깨비짱” 모집 또한 한창이다.
춘천마임축제 강민정 홍보마케팅팀장은 “먼저 춘천시민에게 가까이 다가서는 축제로 거듭나고 싶다. 포스터에 담긴 색깔들은 춘천의 상징물인 은행나무, 개나리, 산까치, 호랑이 등에서 가져왔고, 호반의 도시를 상징하는 푸른빛을 으랏차차에 넣어 우리 축제는 물론이고 춘천시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을 더욱 잘 알리는 효과도 얻고자 노력했다.”고 말하며, “추억과 낭만의 도시 춘천에서 열리는 춘천마임축제가 각 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마음의 언어인 마임의 순수성을 나누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