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안보관광지의 최적지로 판명되며 2014대한민국대표브랜드 조사에서 안보관광도시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양구군은 대표브랜드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 등 언론 3사가 공동 주최한 ‘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조사에서 대상에 선정되었다.
양구군은 대한민국 최전방에 자리한 군사·안보의 요충지로서 6.25전쟁에서 피의 능선 가칠봉전투 등이 계속되었던 지역이다. 현재도 수입면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전쟁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는 곳이다. 제4땅굴, 을지전망대, 전쟁기념관을 비롯하여 2006년 민간인에게 처음으로 개방된 원시림의 신비함을 고스란히 간직한 두타연 등 다양한 안보관광자원과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과 연계한 안보병영체험 상품 등 잊혀져 가고 있는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안보관광객이 많이 찾는 을지전망대는 시래기마을로 유명한 일명 "펀치볼" 인근의 비무장지대 요충지에 있다. 맑은 날에는 금강산의 비로봉, 차일봉, 일출봉이 보이며, 전망대 남쪽으로는 가칠봉, 도솔산 등 명산도 보인다.
한편 양구군 관광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제4땅굴, 을지전망대, 두타연의 관광객 증가가 두드러졌다. 올해도 다양한 테마로 한 관광 상품의 개발에 노력하고 있어 안보관광을 중심으로 관광 양구로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