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펼치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새봄을 맞아 봄꽃 식재행사와 함께 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행사를 연다.
서울광장 꽃 식재 행사는 3.27(목) 14시에서 16시까지 일반시민 100여명과 함께 서울광장 잔디밭에 ‘서울, 꽃으로 피다’ 글자 새기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도서관 앞 꽃마차 조성, 느티나무 아래에 복수초, 팬지 등 19종의 봄꽃 3천본을 식재한다.
광장 느티나무 앞에서는 시민 100여명이 모여 손뜨개로 만든 옷을 8개 느티나무에 입혀주는 “뜨개질 같이해요” <희망나무 꿈트리> 프로젝트를 진행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뜨개질 같이해요” <희망나무 꿈트리>프로젝트는 희망이 자라는 서울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한 시민주도 공공디자인 이벤트다.
또 4.12(토)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는 그린 리사이클링(Green Recycling)을 컨셉으로 재활용 원예작품 및 목공예품을 전시하는 ‘서울, 꽃으로 피다’展과 ‘숲에서 온 선물’展이 열린다. ‘서울, 꽃으로 피다’展은 생활주변의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원예작품 전시와 함께 화장품 공병과 상자, 박스를 활용한 가드닝 전시, 공병 화분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되며, 친환경 사회공헌 GREENCYCLE(그린사이클) 캠페인을 진행중인 아모레퍼시픽과 공동협력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서울시청 8층 하늘광장에서는 ‘풍경과 함께 한 스케치 여행’이라는 부제로 ‘서울의 나무들’ 展이 진행되며, 다양한 나무그림 50여점이 4.27(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