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가 시작되었다.
<달구벌의 아름다운 전통 빛, 도시를 물들이다> 라는 주제로 모두의 축제로 열릴 달구벌 관등놀이는 30일 국채보상공원에서 달구벌 점등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관등놀이는 4월 17일 ~ 20일 신천둔치(중동교)에서 관등놀이 축제와 4월 26일 연등회 법요식 및 연등행렬을 펼치며 달구벌을 전통의 빛으로 물들인다.
달구벌 관등놀이는 종교적 의식이 아닌 옛 신라시대부터 사월초파일을 즈음해 온 국민이 사회와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며 등(燈)을 밝히고 매달아 노닐던 전통문화 축제로서 축제장을 찾아오는 모든 이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며 노니는 모두의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대구의 중심인 신천(중동교)에 장엄하고 화려한 장엄등(燈)을 26일까지 물위에 전시함으로써 지난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더불어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등 150여 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예년보다 더욱 오감이 충족될 수 있는 축제를 준비 중이다.
신천둔치(중동교~상동교)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달구벌 관등놀이 축제는 17일 오후 6시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생방송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단디 놀자!’, ‘소연콘서트’, ‘연등 들고 다함께’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18일 오후 7시에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8090세대 노래로 세대의 감성을 공감하는 ‘8090 히든밴드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19일 오후 4시에는 지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끼를 뽐낼 수 있는 ‘나도 스타킹’이 진행되며, 달구벌 관등놀이 축제 페이스북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전시장 내 ‘버스킹 공연’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더 고조시킨다.
19일 오후 7시에는 축제장에 모인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단디 놀자!’가 진행되며, 이어 2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일요법회, 오후 4시에는 정율스님과 함께 소중한 인연이 먼 곳이 아닌 바로 지금, 곁에 있는 것을 이야기하는 ‘소연콘서트’ 오후 7시부터는 전통국악과 강강수월래 등을 통해 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연등 들고 다함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7시에는 두류야구장에서 연등회 법요식이 진행되며, 법요식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 및 사무실로 사전 접수된 풍등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소연 풍등 날리기’가 진행된다. 법요식에 이어 화려하고 다양한 등들의 연등행렬이 두류공원에서 반고개네거리, 계산오거리, 반월당네거리까지 대규모 행렬을 이루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통 방식으로 제작된 한지 장엄등과 더불어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등(燈)이 대구 도심을 밝히며, 축제의 장을 연출할 연등행렬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 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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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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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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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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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 점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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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0.(일)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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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기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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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관등놀이 개막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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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7.(목)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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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둔치(중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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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마당
문화체험마당
전통민속놀이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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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7. ~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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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둔치(중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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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한지등(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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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7. ~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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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둔치(중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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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회 법요식 및
연등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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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6.(토)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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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공원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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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봉축법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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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화)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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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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