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생태자연자원의 연계개발을 통한 수도권 제일의 녹색휴양도시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2014년 국가 생태탐방로로 환경부로부터 선정된「포천 한탄강 자연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포천 한탄강은 국내 유일의 화산강으로 주상절리 협곡 및 용암대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생태자연도 1등급 및 녹지자연도 8등급 지역을 포함한 수려한 자연생태경관을 지닌 곳으로 「포천 한탄강 자연생태탐방로」는 <수만년의 시간이 만든 아름다운 물줄기 한탄강 참물길>을 테마로 한 자연생태 탐방 및 체험공간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영북면 대회산리 비둘기낭부터 관인면 중리 연천경계 지점까지 한탄강 물길을 따라 12km로 조성하게 된다.
현재 탐방로 조성 사업은 2014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및 환경영향평가용역,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하였으며 2015년 6월 중 사업을 발주하여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 2017년까지 사업을 완료 한다는 계획이다.
송경섭 포천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탄강 형성 역사와 자연생태경관을 체험하게 하여,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