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7.3~7.14)를 맞아 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직접 참여해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청년난장페스티벌>이 7월 4일부터 13일까지 아시아문화전당 민주광장과 금남공원무대에서 펼쳐진다.
광주U대회 청년난장페스티벌은 두 개의 파트로 진행된다.
7월 4일 오후 4시 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광장에서 열리는 ‘레알 난장’은 지난 8년간의 문화콘서트 난장을 결산하는 무대다. 그동안 난장에 출연했던 뮤지션들 중 다양한 스펙트럼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장르 구분 없는 진정한 의미의 음악축제를 펼쳐 보인다.
문화콘서트 난장의 초대 MC였고 아나운서 서바이벌프로젝트 ‘신입사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MC정다희 그리고 3대 MC박새별, 5대MC 안녕바다의 나무, 현재 MC를 맡고 있는 짙은 등 난장을 빛낸 역대 MC들이 페스티벌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뮤지션들에게 추앙받는 한국 모던록의 대부 이승열이 특별 출연하며, 로맨틱펀치, 보니, 딕펑스 등 대한민국 라이브음악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청년난장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이자 백미는 ‘레알난장’에 이어지는 ‘숨은 보석을 찾아라!’이다.
음악을 사랑하고 무대를 갈망하는 전국의 젊은 음악인들이 끼를 맘껏 선보일 수 있는 ‘숨은 보석을 찾아라!’는 7월 5일부터 12일까지 매일 5시간 8일 동안 무려 47팀의 음악인들에게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중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인 10팀에게는 7월 13일 최종 결선에 참가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총 상금 2,000만원을 두고 펼치는 청년난장페스티벌 ‘숨은 보석을 찾아라!’는 새로운 음악에 대해 목말라 있던 음악 팬들은 물론이고 신인 뮤지션들에게는 꿈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7월 13일, 페스티벌 마지막 날에는 최종 선발된 10개팀의 경연이 펼쳐지며 뷰렛, 시나위가 특별한 축하 무대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