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서울시 「2015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오는 17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23일(일)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전체 프로그램의 40%(25개)를 시민 기획 프로그램으로 채우고 시민들이 축제 운영요원으로도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축제"로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올해 프로그램 가운데 놓치지 말아야 할 인기‧신규 프로그램 BEST 10을 소개했다.
① 한강여름캠핑장(7.18~8.23) :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5개 캠핑장에서 힐링여행
② 한강 박스원레이스(8.1~2, 8~9) : 종이박스배로 한강을 건너는 특별한 경험
③ 한강수상레저박람회(7.18~24) : 짜릿한 수상레포츠를 한강에서 몽땅 체험한다
④ 한강물싸움 축제(7.17~19) : 워터슬라이딩과 물풍선‧물총 물싸움으로 더위날리기
⑤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8.1) : 정명훈 감독이 이끄는 서울시향의 대형 야외 음악회
⑥ 한강자전거한바퀴(8.15) : 총 2,015명이 자전거 타고 한강변을 달리는 짜릿한 도전!
⑦ 한강거리공연페스티벌(8.7~8) : 거리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여름 밤 야외에서
⑧ 한강다리밑영화제(7.24~8.8) : 4개 한강다리 밑에서 금‧토 저녁 무료 영화감상
⑨ 한강파이어댄싱페스티벌(8.7~8) : 세계 최정상 파이어댄서들의 불꽃댄스
⑩ 서울스토리패션쇼(8.15): 한강 다리 위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초 런웨이
2015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는 17일(금) 19시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개막행사에는 플라이보드, 수상오토바이 등 물 위에서 펼쳐지는 행사에 이어 파이어쇼, 재 즈밴드, 거리공연 예술가들의 무대 등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가까운 11개 한강공원에서 즐기는 여름 피서,「한강몽땅」이 올해는 시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더해져 시민 여러분을 한층 새롭게 찾아간다"며 "메르스 경기침체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한강몽땅 축제를 통해서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시민들이 무더운 낮과 밤을 즐겁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