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 8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양일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오는 9월로 예정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식 개관을 앞두고, 2015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과 신나는 축제 한마당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예년과 변함없이 국내 최고의 음악축제 감독인 인재진(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총감독) 씨가 감독으로 참여해 광주에서 월드뮤직 팬들을 맞을 채비를 갖추고 있다.
2015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에는 세계 각국의 대표 음악가와 한국의 최정상 음악가가 대거 참여한다. 라틴 아메리카의 정열을 뜨겁게 보여줄 쿠바의 ‘라 담 블랑슈(La Dame Blanche)’, 이태리 음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밴드로 평가받는 ‘칼라시마(Kalascima)’, 재즈 명곡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해석해 선보일 한국의 ‘제이케이(JK)김동욱과 재즈세션 지브라(Zebra)’, 한국 음악인 최초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인디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 세계 10개국 12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 깔라시마(Kalascima) / 이탈리아 & 라 담 블랑슈(La Dame Blanche) / 쿠바·프랑스
▲ 바카르 마르 칼리페(Bachar Mar Kalife) / 프랑스·레바논 & JK김동욱과 재즈세션 Zebra / 한국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려 함께하는 가족형 음악축제로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올해도 야외광장에서 돗자리를 깔고 앉아 음악을 즐기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특히 이번 축제는 ‘모두에게 열린 축제’를 지향하고자 수준 높은 세계 음악 공연과 함께, 국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더해 한층 더 풍성하게 구성됐다.
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 설치되는 주 무대를 ‘하늘무대’와 ‘바람무대’ 2개로 나누어 라틴, 아프리카, 중동 음악 등 전통과 현대성이 어우러진 월드뮤직을 선보이며, 이와 함께 아마추어 밴드 8개 팀이 참여하는 ‘반디무대’를 마련해 독창적이고 신선한 무대로 꾸민다. 아울러 ‘반디 벼룩시장(축제 벼룩시장)’을 열어 일반인이 참여하는 20여 개의 판매 부스를 설치하는 등 재활용 장터 운영, 다양한 먹거리 판매 등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축제 프로그램
프로그램명 | 프로그램 내용 | 8.29.(토) | 8.30.(일) |
하늘무대 | 최정상급 월드뮤직 아티스트 공연 | 19:30~23:00 | 17:00~23:00 |
바람무대 | 18:40~24:00 | 17:50~22:10 |
반디무대 | 아마추어 밴드 공연 | 16:00~18:40 | 16:00~17:50 |
반디 벼룩시장 | 먹거리, 재활용 장터, 아트상품 등 판매부스 운영 | 16:00~2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