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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문양 맨홀뚜껑으로 인사동길을 행복거리로
David Kim 기자    2015-08-05 00:23 죄회수  5433 추천수 1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서울시는 인사동길을 맨홀 디자인 시범거리로 선정하고, 금년 6월1일부터 14일까지 시행한 맨홀 디자인 공모전 결과, “매듭문양 맨홀뚜껑”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3일(월)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 4월 발표한 ‘걷기편한 행복거리 만들기 시즌2’ 의 일환으로, 서울시내 보도상 맨홀 뚜껑에 역사·문화·지역정보 담은 디자인을 단계적으로 입힌다.


전통과 문화가 살아 있는 인사동길 맨홀 디자인 시민 공모 결과, <내 손안에 서울>에 시민 85명으로부터 105개의 디자인이 접수되었다. 이 중 디자인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개의 입선작을 선정하였다.

이에 오선미, 김정현, 홍혜영의 “인사, 매듭으로 맺어지다”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과거에 관인방과 대사동이라는 두 동네가 합쳐져 인사동이 생겨났고, 현재는 세계와 한국을 이어주는 장소라는 점에서 ‘연결과 맺어짐’이란 인사동의 성격을 전통 공예인 매듭이라는 매개체로 표현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매듭 문양 맨홀뚜껑”은 현장 실정에 맞게 재구성하여 8월 중 인사동길 57개소에 제작․설치할 예정이다.



박문희 서울시 보도환경개선과장은 “이번 인사동길 맨홀뚜껑 디자인 개선사업을 통해 향후 작고 보잘 것 없는 시설물이라도 각 지역 사회의 역사‧문화적 특색을 표현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적으로 역사‧문화 등 특색있는 거리에 대해 디자인 시민 공모 등을 통해 맨홀 뚜껑 디자인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  걷기편한 행복거리 만들기,내손안에 서울,맨홀뚜껑디자인,관인방 대사동,상수맨홀,하수맨홀,오선미 김정현 홍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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