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문경오미자축제와 약돌한우축제를 통합 개최하기로 했다.
문경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오미자축제와 약돌한우축제를 같이 열자는 취지의 문경오미자약돌한우축제 공동위원회를 열었다.
오미자축제추진위원회와 약돌한우축제추진위원회는 예산절약과 효율홍보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문경의 3대 농산물은 오미자, 약돌한우, 사과로 각각 축제를 펼쳐오고 있었다. 올해부터 축제가 열리는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게 문경의 특산물을 쇼핑할 수 있게 두 축제를 통합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양 축제 통합은 큰 시너지를 얻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