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오늘 제15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10일 오후 2시 포석 조명희 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있은 축제평가보고회에는 유영훈 군수, 이정환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축제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방문동기 △관람일 △동반자 유형 △교통수단 △정보원천 △축제방문객의 이용실태 등 총 49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조사결과 연령별 분포는 40~50대가 38.8%, 거주지별로는 외지방문객이 61.2%로 가장 많았으며 충청지역 37.3%, 인천·경기 14.9%, 서울 6%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 만족도에서는 55.3%가 만족했다고 응답해 전반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외지 방문객의 만족평가가 58.9%로 진천군민의 만족도 49.9%보다 10%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으로 진천군민은 어린이합창단공연, 음악회, 개막식 공연, 걷기대회, 상여다리 건너기를, 외지 방문객은 걷기대회, 어린이합창단공연, 각 종 음악공연, 김동규 성악, 상여다리건너기, 수변무대공연, 사진촬영대회, 수박먹기대회, 노래자랑 등을 뽑았다.
축제장을 찾은 교통수단으로는 진천군민과 외지관광객 모두 전체의 79.7%가 자가용을 이용했으며 셔틀버스 이용이 11.9%로 뒤를 이었다.
축제의 개선할 사항으로는 주차문제가 가장 컸고, 수변무대 그늘막 설치와 휴식공간 부족 등이 지적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보고회 결과를 적극 반영해 축제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여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