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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떠나는 ‘2010년 숲속여행·자연생태체험’
운영자 기자    2010-02-17 12:49 죄회수  8628 추천수 0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 인왕산 등 숲체험 21개소, 생태체험교실 26개소에서 연중 사계절 프로그램 운영
- 현장접수, 주중운영, 숲체험리더·생태해설가 인력풀제도 마련 등 기존 문제점 개선
- 개인, 가족단위, 학교·기관 단체 등 서울 시민 모두가 도심 속에서 자연체험 할 수 있어

서울시(푸른도시국)는 17일(수) 광진구 아차산과 20일(토) ‘북서울 꿈의 숲’ 숲속여행을 시작으로, 서울시 주변 숲을 체험할 수 있는 ‘2010년 숲속여행·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주로 등산목적으로 이용되어 오던 서울 근교 산을 시민에게 정서함양, 자연학습, 여가선용의 장으로 제공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계기로 삼고자 2000년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09년에는 신종플루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숲속여행 3만 5천명, 자연 생태체험 2만명의 시민고객이 참여하였다.

‘10년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참여방법, 운영시기, 단조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한 시민고객의 관심도 저하 등 그동안 지적 되어온 문제점을 개선하였다.

시민고객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로 참여방법 개선
기존 인터넷·전화 사전 접수만을 통한 신청자 접수로 발생한 시민고객의 불편을 개선, 숲체험리더·생태해설가와 자치구 담당자가 유치원, 초·중등학교 등 프로그램 수요예상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참가자를 모집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원과 등산로 입구에서 당일 현장 접수하는 셔틀형 현장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사전에 프로그램 예약을 하지 못한 등산객 및 시민고객들에게도 손쉽게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상시 숲체험리더 24명을 활용한 주중 운영,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매년 4월~10월 사이에 주말·공휴일 위주 운영에 따른 참가범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올해부터 상시 숲체험리더 24명을 활용한 주중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주중에는 신청자의 수요에 맞춰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작년 10월 개장한 ‘북서울 꿈의숲’내 초화원·희망의 숲 등을 중심으로 한 숲속여행 프로그램과 ‘서울창포원’에서의 약용식물 체험, 6월말 개장 예정인 ‘중랑캠핑숲’ 체험프로그램 등 숲속여행프로그램은 21개소, 자연생태체험교실은 20개 자치구 26개소로 확대·운영한다. 강동구에서는 보건소와 연계한 『굿바이 아토피 숲속여행』, 도봉구는 임산부를 위한 『숲속태교여행』, 관악구는 『복지관·공부방에 찾아가는 프로그램』, 동대문구의 『텃새의 사생활』과 같은 프로그램을 준비,각 지역별 특성을 살려 시민고객들의 다양한 자연경관체험 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하였다.

계절별로 인왕산과 대모산에서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각 산의 조망점을 걸으며 서울시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고, 그곳에 서식하는 곤충·조류·포유류 소리와 냄새를 체험하는 여름철 야간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겨울에는 안양천 등 5개 지역에서 진행하던 겨울 철새탐조교실을 중랑천·안양천·탄천 등에 인접한 10개 자치구로 올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그 외 자치구에서도 눈 체험프로그램, 꽃눈·열매찾기, 낙옆풀장, 혹한기 야생동물보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시민고객들이 사계절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숲체험리더·생태해설가 인력풀제도 마련, 생태전문아카데미 운영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숲체험리더·생태해설가 전체 인원을 서울시가 직접 등록·관리하는 인력풀제도를 마련하여, 우수인력 확보 및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인력풀에 등록된 각 프로그램 해설가를 대상으로 한 전문성 제고 및 신규프로그램 개발능력 향상 등을 위한 『생태전문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외부 전문가 초청강의, 우수 사례발표, 타 지역 우수프로그램 현장 견학 등 워크숍도 진행한다. 현재 숲체험리더, 생태해설가는 숲해설 교육을 이수한 2년 경력 이상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숲속여행과 자연생태체험교실은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매회 산·하천·생태경관보전지역 등 생태적으로 우수한 지역별로 50~60명을 신청 받아 12~15명씩 소그룹을 구성, 숲체험 리더 또는 자연생태해설가 1명이 전담 운영한다.

참가자 선정은 신청 우선순위에 의하며, 참가인원이 15명 이상이면 신청자가 원하는 일시·장소에서 참여가 가능하고, 각급 학교·기관 등에서 단체로 참가를 원하는 경우 개별체험학습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학교·단체는 직접 방문 접수하고, 개인별 참가 시민은 숲속 여행은 홈페이지(//parks.seoul.go.kr/program)로, 자연생태체험은 홈페이지(//ecoinfo.seoul.go.kr)를 이용하여 온라인 예약접수, 또는 지역별 자치구로 전화신청(별첨)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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