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15일 김진술 부군수 와 축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지역축제평가용역보고회’를 가졌다.
고창의 지역축제평가 대상 축제는 청보리밭축제, 고창갯벌축제, 해풍고추축제, 모양성제, 미당문학제 등 5개축제로 사단법인 남도관광정책연구원에서 평가용역을 수행했다.
평가에서 청보리밭축제는 주차장 및 화장실 확충, 고창갯벌축제는 화장실 부족 및 축제장의 카드결재 불능, 고창해풍고추축제는 축제장 내 허가받지 않은 잡상인 및 외부상인, 모양성제는 부족한 관광객쉼터 에서 체험프로그램 운영, 미당문학제는 이동화장실의 노후화 및 운영요원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고창군축제추진위원회 송영래 위원장은 "보고회에서 지적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해 각 축제추진단체와 협의해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예산이 수반되는 문제는 축제전문가의 자문을 반영해 축제를 통한 지역특산물의 홍보와 판매의 장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