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한산소곡주 제조농가의 지역특산주 주류제조면허 취득 및 식품제조가공업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한산소곡주 제5차 명품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산소곡주 명품화사업은 신규 주류제조면허 취득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위생관리와 홍보마케팅 지원을 통해 전통적인 소곡주 제조기법 유지와 품질표준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서천군은 최근 4년간 총48농가에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왔으며 올해에도 3농가를 선정해 농가당 1,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조면허 취득 희망농가 3개소를 지원하는 이번 명품화사업은 한산, 기산, 화양, 마산면에 주민등록 및 사업예정지를 둔 자로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체로 등록 되어 있어야 하며 국세 및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어야 한다.
신청자는 오는 25일까지 서천군청 문화관광과 한산모시소곡주팀으로 직접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현장조사 및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3월말 경 개별통지한다. 또한,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인드교육, 이미지마케팅 등 농가 역량강화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한산소곡주 명품화 사업을 통해 1,500년을 이어온 백제명주 한산소곡주를 『대한민국대표명품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