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선정 유망축제로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제19회 영덕대게축제가 2016년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4일간 영덕군 강구항을 중심으로 열리며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 

<천년의 그 맛 ! 영덕대게를 즐겨라 !!>를 주제로 개최되는 제 19회 영덕대게축제는 주민참여형 문화관광축제, 강구항 도시재생, 음식관광도시 영덕 실현이라는 3가지 비전을 품고 대표 특산물인 영덕대게를 축제 콘텐츠인 ‘5대 체험’을 통해 즐겨서 영덕대게를 획득하고, 찜터에서 천년의 그 맛을 볼 수 있도록 기획되어졌다. 

올해는 영덕대게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5대체험이 보완을 통해 업그레이드 되고 신규 콘텐츠가 개발되어 보다 매력적인 축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한다. 

우선, 축제 공간과 동선의 확장이다. 작년은 축제의 무게중심을 시가지로 옮겨 시가지 마당과 강구항 마당 2개 마당으로 개최되었는데, 올해는 차량 전면통제를 시행하고 대게상가 마당을 추가해 3개 마당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행자 중심의 축제 동선을 구축하기 위해 강구항 매립지에 주차를 하면, 주차장-강구항-대게상가를 순환하는 코끼리 열차를 운영할 계획에 있다. 어린이와 노인을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은 코끼리 열차를 타고 관광지에 온 느낌과 편리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축제 콘텐츠와 프로그램의 품질 업그레이드와 확장이다. 작년에는 5대체험이라는 대표프로그램을 신규로 개발해 방문객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영덕대게축제=5대체험이라는 이미지화 전략과 야간 대표 프로그램 1개를 추가 개발해 제 19회 영덕대게축제 대표 프로그램은 6개가 되었다. 이 여섯가지는 출발! 영덕대게 달리기, 대박! 황금영덕대게 낚시, 떳다! 영덕대게 올리기, 깜짝! 영덕대게 경매, 꿀꺽! 영덕대게 셰프음식, 앗싸! 영덕대게 나이트쇼 등이다.

올해 영덕대게축제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확충하였다. 그래서 ‘영덕대게 내친구’ 어린이 뮤지컬을 어린이 주제극으로 신규 개발하였고, 지역민을 배우로 개발한 ‘천하제일 꾀쟁이 방학중’ 공연이 전문 연출가 및 배우와의 협업으로 보조무대에서 펼쳐질 계획에 있다. 아울러, 할배, 할매 3대가 함께하면 체험비 2만원을 5천원 할인해주는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였다. 

강구항에서는 4일간 대게잡이어선이 구교와 신교를 지나는 어선 퍼레이드를 하루에 3회씩 진행할 계획에 있다. 축제 시가지 입구에는 대게껍질 밟기와 소원지 쓰기가 높여지며, 대한민국 영덕대게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작 1,500여점이 거리에 놓여질 계획이다.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거리축제를 지향하는 영덕대게축제는 올해 수협건물 벽화작업을 실시해 축제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에 있고, 시가지 5곳에서 버스킹과 거리댄스가 순환하며 펼쳐지며, 축제장 곳곳에 거리미술을 포토존으로 활용해 사진인증 랠리와 5대체험 및 도장찍기 스탬프랠리가 다양한 기념품 및 특산물을 선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올해 2016년은 국가지정 축제로 도약한 영덕대게축제와 한국관광의별로 선정된 강구항이 미래 10년을 내다보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해로 의미가 깊고, 특산물 축제를 넘어 문화와 예술이 접목하는 콘텐츠 중심의 축제를 위해 주민과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지역의 사회문화적 효과를 창출시키고, 축제를 통해 지역브랜드자산을 구축시켜 관광의 경제적 가치를 실현시키는 축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영덕대게축제를 육성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올해도 신현식 상지대학교 겸임교수(관광학 박사)를 축제 총감독으로 위촉해 특산물축제의 한계를 뛰어 넘는 콘텐츠 개발과 탄탄한 기획력을 선보이며 작년보다 업그레이드 된 축제를 준비했다. 홍보에 있어서는 탤런트 신구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축제 홍보 영상물을 제작하고 수도권을 겨냥한 SNS마케팅을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영덕대게축제의 비전을 수립한 신현식 총감독은 ‘문화관광축제로서 영덕대게축제는 영덕군 활성화를 위한 생명체로 바라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는 주민을 응집시키고, 주민을 통해 지역문화를 구축시키도록 노력할 것이고, 외부적으로는 지역을 마케팅하도록 해 축제를 통한 지역개발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축제 성장을 이끌겠다고 하였다’

이춘국 영덕대게축제 추진위원장은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한 제 19회 영덕대게축제는 주민참여형 축제를 지향하며, 음식관광도시 영덕이라는 관광 브랜드 창출과 개최 장소인 강구항의 도시재생을 축제를 통해 10년을 내다보며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며 일구어 낼 것’이라고 하였다. 

문화관광축제 도약으로 ‘니들이 영덕대게축제를 알아~ 대게 좋아~ 대게 좋아~ 영덕!!’을 슬로건으로 전 국민을 초대하는 제 19회 영덕대게축제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