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017 평창윈터페스티벌 총감독에 신현식 관광학 박사를 위촉했다.
신현식 총감독은 축제계의 마이다스 손으로 통한다. 평창효석문화제 총감독을 역임하면서, 예술적 감성을 이입시켜 평창효석문화제를 문화관광축제의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업그레이드시켰으며, 최근 2년간 영덕대게축제 총감독을 맡아 특산물축제를 지역밀착형 관광축제로 만들어 유망축제의 별을 달아 주었다.
신감독은 총감독제가 도입되는 축제의 첫 감독으로서 축제에 별을 달아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평창윈터페스티벌도 이번 2017 축제부터 총감독 체제를 도입하고 있어 그의 킬러컨텐츠 발굴 능력이 기대된다. 평창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축제를 선보이고, 올림픽 이후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핵심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신현식 총감독은 “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통합축제로 개최되는 평창윈터페스티벌을 단순히 올림픽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겨울엔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으로 오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올림픽 이후 평창군 겨울축제가 올림픽 유산으로 브랜드화 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겠다"며, "평창송어축제의 얼음(ICE)과 대관령눈꽃축제의 눈(SNOW)을 평창윈터페스티벌로 합쳐서 평창군이 국내 겨울관광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축제기반을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평창윈터페스티벌은 12월23일 평창송어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통상 대관령눈꽃축제가 끝나는 내년 2월 12일까지 52일간 펼쳐진다. 진부면의 얼음축제와 대관령면의 눈축제는 축제장이 인접해 있어 차로 10분거리 밖에 되지 않아 두 축제를 동시에 즐기는 평창윈터페스티벌의 통합체제가 겨울 관광객을 많이 불러 들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