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청정 지역으로서 유기농업군 이미지를 제고하고 차별화된 대표축제를 신규 발굴하기위해 을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괴산군 대표축제 발굴 공모제안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군은 문화관광유망축제인 ‘괴산고추축제’ 등 농특산물과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지역축제를 개최해 중부권 최고의 유기농 관광거점 도시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6월 중순에 「감자축제」, 8월 초순에 「괴산올갱이 축제」와 지구온난화, 환경 등 생태계 오염에 따른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청천환경문화축제」를 통해 괴산에서의 축제와 함께 떠나는 여름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8월31일 ~ 9월 3일은 괴산 최고의 농‧특산물인 괴산 고추와 지역문화를 테마로 <황금고추를 찾아라>, <전국고추요리경연대회>, <괴산임꺽정 선발대회>, <퍼레이드&플레시몹>, <고추 물총대전(戰)>, <캠핑>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 및 먹거리를 통해 축제를 즐기고 저렴한 농산물 구입기회를 제공하고 있는「괴산고추축제」를 개최한다.
괴산군은 조선시대 후기에 우암 송시열, 단원 김홍도 근대에 벽초 홍명희 등 여러 문학자들이 활동한 유서 깊은 유교문화의 중심지이며, 주민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업 군으로서 청정 자연환경에서 고추,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인삼, 사과 등 전국적인 명품 농․특산물의 주산지이다.
군은 이러한 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특산물과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2000년부터 다양한 지역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 중 괴산고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에 선정(2012 ~ 2017년) 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9월 중순에는 정월대보름과 더불어 또 하나의 큰 세시풍속인 백중일에 조선시대 물류수단인 한강을 통한 황포돛배(소금배), 풍년 기원제, 농악 및 전통놀이 등 사라져가는 농촌지역 문화를 보전하고자 「목도백중놀이」를 개최하며, 10월 중순에는 단원 김홍도(조선후기 연풍현감), 한지 및 자전거 길을 테마로 「연풍조령제 및 자전거 문화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괴산군 지역축제육성 및 지원조례를 바탕으로 우리 군의 지역문화 및 농․특산물을 소재로 한 축제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축제를 육성에 힘써 한 발 앞서가는 중부권 최고의 유기농 관광거점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