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 시티(Harbour City)가 매년 선보이는 야외 크리스마스 조명 전시 행사는 놓칠 수 없는 홍콩의 볼거리 중 하나다. 방문객들은 요즘 11월 21일부터 2018년 1월 1일까지 3척의 거대한 산타 비행선을 하버 시티 앞마당에서 확인하고 있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산타 비행선에 탑승할 기회를 가진다. 하버 시티가 올해 마련한 또 다른 깜짝 이벤트로는 홍콩 최초로 공개적으로 열리는 드론 쇼가 있다. 이 행사는 LED 바이올린 연주, 후프댄스, 특수효과쇼가 더해지며 관람객들은 매우 독특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즐기고 있다.
하버 시티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별빛 하늘을 날아가 특별한 메리 크리스마스 경험을 할 수 있는 행사를 11월 21일부터 2018년 1월 1일까지 오션터미널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특히 가장 주목할 만한 볼거리인 거대한 산타 비행선은 선체 길이가 20미터, 높이는 7미터 이상 되며 2천개가 넘는 LED 조명이 장착되어 선체를 빛내게 된다. 관람객들은 비행선 선두와 선미에서 프로펠러 타입의 자동차 조명을 확인할 수 있다. 앞마당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가득 싣고 알록달록한 풍선으로 장식되어 따스하면서도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2대의 우주선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산타클로스 형상을 한 풍선도 마련되어 ‘하늘 속 크리스마스’ 행사에 함께 한다. 어린이들은 눈부신 별빛 하늘 아래 크리스마스 캐빈 지붕 위에 앉아 축제들을 관람할 수 있다. 오션터미널 대계단에는 다양한 타입의 대형 크리스마스 장식품과 대형 눈송이가 부착되어 도시 전체에 메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파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주제인 ‘하늘 속 크리스마스’에 맞춰 하버 시티는 홍콩의 무인항공기(UAV) 전문가인 조지 챈(George Chan)을 초청해 홍콩 최초의 무인 드론 쇼를 기획했다. 본 행사는 LED 바이올린 연주 밴드와 독특한 후프 댄스 퍼포먼스가 함께 한다.
날짜: 2017년 11월 26일~12월 26일(매주 일요일 및 공휴일)
시간: 오후 6시
장소: 하버 시티 오션터미널 앞마당
수백개의 풍선에 둘러 쌓인 경험을 상상한 적이 있는가. 오션터미널 앞마당에서 열리는 판타지 스타일의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 행사에 방문하면 현실이 될 수 있다. 이번 디스플레이 축제는 가로, 세로 3m 크기의 크리스마스 하우스와 함께 수백개의 헬륨 풍선을 선보인다. 이번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는 홍콩 혈액암재단 모금의 일환으로 열리며 크리스마스가 남에게 받는 것보다 베푸는 날이라는 점을 부각시킨다. 60홍콩달러를 기부하면 가족,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풍선을 받고 즐거운 순간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