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100인
시민위원회가 여수 대표축제인 거북선축제의 발전방향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100인 시민위원회 2차 전체회의가 열렸으며, 시민위원들은 이날 올해 개최된 제51회 여수거북선축제 추진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제52회 축제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관람객 축제 참여 방안, 축제장 여수 전역 확대 방안, 대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 운영 방안, 관람객 불편사항 해소 방안 등을 집중 토의했다.
현재 시는 거북선축제 개최일정을 내년 5월 3일부터 5일까지로
확정하고, 준비기획단을 구성해 기본계획안 등을 수립하고 있다. 또 관람객의 축제참여를 늘리고, 행사장을 여수시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통제영 길놀이 참가 전국
공모, 해양공원·이순신광장·웅천친수공원·선소 등 축제 프로그램 개최장소 확대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의 대표 축제인 거북선축제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축제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