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관광 상품의 브랜드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존 템플스테이에 서산명소투어가 결합된 특색 있는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섰다.
시는 다음 달부터 사찰체험과 문화유적·관광지 탐방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템플스테이 플러스원’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템플스테이 플러스원 투어는 지역의 사찰인 읍내동 서광사와 부석면 부석사에서 불교문화 체험을 하고 지역 관광지 2개소 이상을 방문하면 시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시와 협의해 관련 관광 상품을 개발한 여행사뿐만 아니라 개인 및 단체가 모두 해당되지만, 당일관광은 제외된다.
시는 관광버스의 임차료를 45인승 기준으로 관외에서 오면 50만원을, 관내는 35만원을 지급하며 25인승의 경우 관외에서 오면 40만원을, 관내는 30만원을 지원한다.
관광시설과 체험마을의 입장료 및 체험비도 1인당 15,000원을 지급하며, 요청 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관광안내책자도 지원된다.
서산의 전통시장인 동부시장을 이용하면 1인당 5000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이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리플릿, 배너 및 현수막 등을 제작하는 사찰에게는 홍보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찰 이용자들의 성향을 고려해 템플스테이 플러스원 투어를 운영하겠다.” 며“이와 함께 역사문화유적, 축제 등 서산만의 고유한 관광자원으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