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연말의 제주도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되는 제주허브동산에 애기 동백 꽃이 만개했다.
핑크뮬리 오름으로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었던 허브동산의 가을이 지나고 겨울 동백의 계절에 밤이 되면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뿜어낸다.
제주 허브동산의 동백 나무 군락지는 6가지 허브제품과 함께하는 황금 족욕 체험과 로즈마리 근적외선 찜질방, 추운 겨울 언 몸을 따듯하게 녹일 수 있는 부대시설과 근접하다는 특징을 가진다.
허브동산은 육지는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됐지만 제주도는 상대적으로 좀 더 따뜻한 편이며 애기 동백 나무 군락지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낸다면 황금족욕체험과 로즈마리 원적외선 찜질방으로 추위로 언 몸을 따듯하게 녹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밤이 되면 500만개 이상의 조명으로 빛나는 허브동산의 야경까지 관람하며 제주도 겨울 여행코스로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허브동산은 11월 높이 3m 규모의 대형 트리를 비롯해 벽난로, 200여개의 선물상자, 3.2m 대형 곰돌이 산타 등으로 꾸며진 200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동산 내 3코스, 그림상회 내부에 새롭게 준비했다.
산타는 올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총 4일 동안 7시 15분부터 8시 15분까지 크리스마스 포토존에 나타날 예정이다.
제주허브동산은 2006년 개관한 제주도 내 허브 1종 식물원이다. 2만6000평의 대단지 농원에 150여종의 허브, 각양각색의 정원 등이 있다.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 뿐만 아니라 산책로, 허브Shop, 보타니카 카페, 황금족욕체험 시설, 귀신의 숲 등이 갖춰져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및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2016년 약 500만개 이상의 조명과 ‘미디어파사드’로 새롭게 단장한 이후부터는 야간명소 관광지로도 자리매김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야간관람 요금은 17시 30분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