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2021년 지역문화대상’ 수상 지자체로 ▲ 문화자치 부문에 서울특별시 서초구, ▲ 문화포용 부문에 경기도 시흥시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의 역할 및 가치 확장이 필요해짐에 따라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문화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지역문화대상’을 신설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12개 기초지자체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를 거쳐 수상 지자체를 결정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영현)는 지원 지자체들의 지역문화 정책목표 부합성, 사업추진여건 조성 여부, 사업 독창성 및 성과, 성과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특별 사업비 3천만 원을 지원한다.
▲ (문화자치부문) 서울특별시 서초구
ㅇ사업명 : 지역사회가 만들어나가는 지속 가능 클래식 음악 문화도시
ㅇ사업목적 : 지역 주민·문화예술인 주도의 지역문화 형성 및 클래식 음악문화 저변 확대
ㅇ사업기간 : 2018년~계속
ㅇ사업예산 : 5,275백만원(‘18~’21)
ㅇ사업내용 : 민관 협력을 통한 문화시설 조성 및 문화지구 활성화, 서리풀페스티벌 개최 등
ㅇ심사평 : 자치구 주도의 문화지구 지정 및 민간주도의 자생적인 시민조직 구성·운영,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지역주민 참여, 재정 확충을 위한 기금 조성 및 제도 정비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돋보임
▲ (문화포용부문) 경기도 시흥시
ㅇ사업명 : 비대면 시민 종합(원스톱) 창작시스템 구축
ㅇ사업목적 : 코로나-19에 대응한 지역주민의 문화 참여기회 확대 및 공동체성 회복
ㅇ사업기간 : 2020년~2021년
ㅇ사업예산 : 90백만원(‘20~’21)
ㅇ사업내용 : 비대면 문화예술프로그램 개발 시스템 구축 및 시민 참여 공동창작 프로젝트 등
ㅇ심사평 : 코로나 상황에서 지역의 공간적·사회적 여건을 감안한 비대면 시민문화 창작·향유시스템 구축·운영,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지역주민의 문화정보 접근성 제고를 통해 누구도 소외시키거나 배제하지 않으려는 포용적인 문화정책의 가능성을 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