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4월 23일 18시 30분 강연을 시작으로 <‘양평다움’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양평다움’ 찾기 프로젝트>는 양평의 정체성과 뿌리를 찾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군민 대상 인문학 강연이다. 양평의 역사·문화에 정통한 명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양평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지역의 인문학적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하여 연내 총10회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자는 ‘지평리를 사랑하는 모임’의 대표 김성수 변호사로 ‘지평리 전투와 몽클레르’를 주제로 용문 다목적 청사 대강당에서 포문을 연다. 김성수 변호사는 지난 2009년부터 뜻을 같이하는 지인 10여 명과 ‘지평리를 사랑하는 모임’을 결성하여 우리의 머릿속에서 잊힌 지평리 전투와 몽클레르 장군을 복원하기 위해 활동해 오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문화 기반시 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양평의 정체성에 대해 바로 아는 일이 먼저” 라면서 ‘양평다움’을 알고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일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양평다움’ 찾기 프로젝트>에는 양평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