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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 관람차와 수변데크길로 관광명소화
박이연 기자    2024-11-26 07:53 죄회수  69 추천수 1 덧글수 0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경기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인 행주산성이 행주관람차 운영과 행주산성 수변데크길 조성 준공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한강하구 공동연구 및 경기·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이자 마지막 사업인 행주산성 수변데크길 조성 공사를 지난 2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강하구 공동연구 및 경기·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지난 6년간 총 14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행주산성 수변데크길 조성을 끝으로 완성된 대덕생태공원 ~ 행주산성역사공원 ~ 고양한강공원 ~ 장항습지 ~ 일산대교까지 이어지는 한강하구 관광벨트 조성은 한강하구를 중심으로 한 생태·역사·관광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 한강 하구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한강변의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주산성은 방문객들에게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운행한 행주관람차는 행주산성 내를 순환하는 2대(6인승, 9인승)의 전기차로, 휠체어 탑승 공간이 마련돼 있어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편하게 행주산성 정상에 올라 한강을 조망하며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 됐다.

행주관람차는 2024년 12월 말까지 운영하며, 관람차 정비 및 안정성 확보 후 2025년 상반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행주산성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금요일까지 운행하며 공휴일과 주말에는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우천, 태풍 등 기상 악화 또는 관람객 혼잡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

행주관람차는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동반객 포함) 우선 탑승 차량으로, 65세 이상, 장애인, 6세 미만 취학 전 아동은 이용료 면제 대상이다. 그 외 탑승자에게는 왕복 2,000원, 편도 1,000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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