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뉴스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 제13회 대구치맥페스티벌이 7월 2일(수)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여름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7월 2일(수) 오후 7시 30분,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중앙 무대에 마련된 치맥을 상징하는 ‘대형 치맥 응원봉’과 관람객의 응원봉이 일제히 점등되면서 축제의 서막을 밝힌다. 이어지는 레이저 라이팅과 분수쇼가 어우러진 화려한 퍼포먼스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해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여름철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글로벌존’이 마련된다. 하루 120석, 총 600석 규모로 운영되는 글로벌존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시식용 치킨과 음료를 제공하고, 대구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형 콘텐츠, 시티투어버스 등 대구 관광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대만·홍콩·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관광객이 사전 방문예약을 완료했고, 대구시는 글로벌존 운영을 통해 단순한 음식 체험을 넘어 외국인 대상 관광 홍보 플랫폼을 구축해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대구시는 올해 치맥페스티벌의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해 클룩(Klook), KKDAY 등 아시아권 대표 여행플랫폼을 통해 치맥 테마 여행상품을 출시해 해외단체 관광객 모집에 나섰다.
아울러 축제에 대한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6월 21일(토)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24회에 걸쳐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해외 홍보도 강화했다.
주최단체인 (사)한국치맥산업협회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축제 개최 전 모든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식음 중심 축제의 특성을 고려해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교육과 소방 안전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행사 기간 경찰, 소방, 민간 보안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관람객 동선을 고려한 안전 통제 및 비상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했으며, 무더위 속 건강 관리를 위한 냉방쉼터 등 편의시설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개막식부터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퍼포먼스를 강화해 현장 몰입도를 높이고,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팝업스토어를 통해 도심에서도 축제의 분위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콘텐츠와 몰입도를 강화한 만큼 관람객이 즐겁고 신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