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뉴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선비문화 정신유산을 대중화하고 생활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부여 창강서원의 국가유산 활용사업이 지역의 관광자원화와 지역활성화에 공헌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강서원은 배롱나무 꽃과 함께 활짝 핀 여름 동안 <꽃피는 부여 창강에 돌아온 추포 황신>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동반형 관광지로 거듭났다. .
창강서원은 조선 중기 문신인 추포 황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 교육했던 곳으로 선비들이 사랑한 나무를 통하여 쉽게 변하지 않는 선비정신을 체득, 예와 의와 멋을 존중하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며 관광지가 되었다고 한다.
인의예지신의 선비정신에 학습과 픙류를 더하여 예술적 감성을 현대적인 신문화에 접목함으로써 인성교육의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의 향교서원 활용사업으로 해마다 선정되어 꾸려가고 있는 이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인 '창강의 꽃에 담긴 일신우일신'과 ‘선비의 공부방 문방오우’의 참가자들은 서원의 아름다움과 유산적 가치 그리고 추포 황신의 학덕과 애국심을 배우며 가족애까지 나누고 있다.
인기 있는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창강의 선비 청아록에 새기다'도 나를 찾는 인성교육으로 자리매김하며 사전 예약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창강서원(滄江書院):
대한민국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저석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서원이다. 충남 문화재자료 제107호. 인조 7년(1629)에 세운 이 서원은 숙종 8년(1682) 임금으로부터 ‘창강’이라는 현판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그 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다가 1966년에 지금 있는 자리로 이전·복원하였다.
추포 황신(1560∼1617)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황신(黃愼)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 성혼과 이이의 가르침을 받았다. 알성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여러 벼슬자리를 거쳤는데, 임진왜란 때에는 절충장군 자리에 오르기도 하였으며 죽은 뒤에 우의정의 직함을 받기도 했다. (출처 위키백과 ko.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