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11.13(4일간) 해운대구 BEXCO에서 ‘2010 부산국제도시디자인엑스포’ 열려
-도시디자인 관련 전시, 학술포럼을 비롯해 디자인마켓, 전국벽화마을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국내외 도시디자인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디자인 및 우수제품 전시
국내외 도시디자인 관련 정책소개 및 디자인·우수제품의 전시를 통해 도시디자인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0 부산국제도시디자인엑스포’가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해운대구 BEXCO에서 개최된다.
부산국제도시디자인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산시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시디자인 관련 전시, 학술포럼을 비롯해 디자인마켓, 전국벽화마을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도시디자인 관련 최신 정보의 공유 및 기업 홍보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유니버설디자인 제품과 그 활용방안 등을 소개하고, 부산시의 10개 구·군의 지역디자인을 담은 부산관을 운영하여 시민 누구나가 함께 참여하는 도시디자인 문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
개막식은 11월 10일 오후 2시 BEXCO 2홀 앞 로비에서 유관단체 등의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이번 엑스포의 메인행사가 될 전시행사는 전국의 40여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하여 공공/공간디자인, 도시환경디자인, 공공시설디자인, 실내·외 조경디자인, 경관조명디자인, 친환경디자인, 공공매체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분야 제품 및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전시관은 기업별 신제품을 비롯해 우수제품을 선보일 ‘기업관’, 동래구·북구·강서구 등 부산지역의 10개 자치구·군이 부스를 운영, 지역명소의 공공디자인을 소개할 ‘부산시 합동관’, 신라대학교 등 지역대학 디자인학과 등이 참여하여 젊고 참신한 감각을 선보일 ‘교육기관 홍보관’, 유니버설디자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관’ 및 디자인어워드 공공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꾸미는 ‘걷고 싶은 거리’ 등을 선보이는 ‘테마관’ 등이 운영된다.
또, 행사기간(11.10~11.11) 중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010 도시디자인포럼’이 전시장내 포럼장에서 진행되어 유니버설디자인의 도시디자인 활용사례 및 국내외 우수사례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포럼에서는 김철권 부산시 도시경관과 디자인지원팀장과 정희만 해운대구 도시디자인과 도시디자인 팀장이 ‘도시디자인 지자체 우수사례’의 발표자로 나서 부산시와 해운대구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밖에도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디자인마켓이 운영되어 일반 참관객의 흥미를 끌 예정이며,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는 전국 벽화마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를 비롯해 국내외 도시디자인관련 최신동향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부산국제도시디자인엑스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관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엑스포 입장료는 무료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www.designcity.or.kr, 02-2051-3322)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