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뉴스
“다시 겨울, 역시 화천!”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 첫 주말부터 성황을 이루어 가고 있다.
축제 시작일인 10일, 통트기 전부터 화천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긴 행렬을 이루기 시작했다.

화천군청 축제 관련 부서 직원들과 (재)나라 임직원, 얼음판 관리 직원들은 새벽 4시부터 얼음판 천공, 교통안내, 각 부스 운영 상황 점검 등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낚시터 발권이 시작된 오전 8시부터 현장 낚시터와 예약 낚시터에는 삽시간에 대기행렬이 생겼다. 오전 8시30분 낚시터 입장이 시작되자, 관광객들은 삼삼오오 사전에 깔끔하게 구멍이 뚫린 얼음판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불과 몇 분 지나지 않아 여기 저기서 산천어와의 만남에 즐거운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관광객들은 1년 만에 다시 열린 겨울 왕국에서 세계적 겨울축제의 진수를 만끽하며, 가족과 친구, 연인 간의 추억을 한겹 한겹 쌓았다.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구이터와 회센터는 직접 잡은 산천어를 맛보려는 관광객들로 가득 찼다.
실내얼음조각광장, 겨울문화촌, 에티오피아 장학사업 홍보관, 조경철 천문대 홍보관, 산천어 커피 박물관 등에도 관광깩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10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 2026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식에는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서 화천읍 중앙로 시가지에서는 첫 선등거리 페스티벌이 진행되었으며, 인기 가수 이하늘씨가 신나는 DJ 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에축제가 완벽한 폭설 대응으로 국내 유일 글로벌 겨울축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축제 개막일인 10일 화천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경보가 발효돼 오후부터 굵은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밤새 이어진 눈에 11일 새벽 화천산천어축제장은 마치 거대한 흰 이불을 뒤집어 쓴 것 같은 모습으로 변했다. 하지만 이른 새벽부터 수십여대의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자 축구장 40개 면적의 얼음판은 삽시간에 제 모습을 찾기 시작했다.

화천군과 (재)나라는 수륙 양용차에 제설장비를 부착하고, 신속하게 수거한 눈을 외부로 옮겼다. 덕분에 낚시터 입장이 시작된 오전 8시30분부터 관광객들은 정상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었다. 드넒은 얼음썰매장과 눈썰매장, 아이스 봅슬레이, 얼음축구장 등 빙판 위에서 운영되는 모든 프로그램들도 차질없이 운영을 시작했다.

(재)나라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문순 화천군수는 “무엇보다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화천을 찾아주신 분들에게 즐거운 겨울의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10일 개장한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는 오는 2월1일까지, 23일 간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