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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눈축제, 단체관광객이 많은 축제 전국2위
더페스티벌 기자    2012-02-20 17:05 죄회수  9423 추천수 2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10일간 태백산도립공원일대와 오투리조트, 황지연못 및 태백시내일원 눈조각장 5개소에서 개최되었던 제19회 태백산눈축제에 총530,762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최종 집계되었다고 태백시가 밝혔다.

또한 1일 평균 관광객은 53천명인 것으로 분석됐고, 축제기간동안 주요관광지의 입장료 총 수입은 340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태백산눈축제에 방문한 관광객과 국내 주요 겨울축제와 비교분석하여 보면,먼저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 화천산천어축제는 23일간 총144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예년에 비해 증가했으며, 1일 평균 63천명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경기도 가평의 자라섬씽씽겨울축제가 24일간 총88만명이 방문해 1일평균 37천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 태백산눈축제의 주무대인 당골광장의 개막후 첫 주말모습 

 

그리고 인제빙어축제가 9일간 총70만명이 찾아와 1일 평균 78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평창송어축제는 46일간 총43만명이 찾아와 1일평균 9천3백명, 대관령눈꽃축제는 9일간 총76천명이 찾아와 1일평균 8천4백명이 방문한 것으로 분석되는 등 금년 국내 주요 겨울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예년에 비해 증가하여 성황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태백산눈축제가 국내 다른 겨울축제와 같이 전에 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 것은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년에 비해 눈이 많이 왔고, 1박2일 등 공중파 3사의 방송영향과 또한 지난해 구제역으로 인해 눈축제가 취소되어 태백산눈축제에 대한 향수가 상승효과를 보여 예전에 비해 훨씬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현상은 주말의 경우 전국에서 1천여대에 이르는 단체관광버스가 임시주차장을 꽉 메우는 진풍경을 연출해 1월 29일에는 SBS방송에서 헬기촬영을 하여 태백산눈축제장 스케치 영상을 메인뉴스로 보도하기도 하였다.

태백산눈축제를 준비하는 동안 태백시는 눈조각장이 시내일원 5개소로 확대됨에 따라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판단하여, 축제전후 두차례에 걸쳐 폭설이 왔음에도 완벽한 제설작업을 통하여 태백산도립공원내 주차장 및 갓길주차장 200대, 유일사주차장 300대, 구)가야랜드일대 임시주차장 300대, 31국도갓길 주차장 200여대, 태백체험공원일대 200여대 등 1천여대가 넘는 버스주차장을 확보하는 주차교통시스템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지역주민만의 축제가 아닌 전국에서 외지관광객이 많이 찾는 5대축제로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진해군항제’, ‘함평나비축제’, ‘화천산천어축제’와 더불어 ‘태백산눈축제’이고, 이중에서도 특히 외지 단체관광버스가 많이 찾는 2대축제로는 ‘진해군항제’와 ‘태백산눈축제’라고 전국의 문화관광축제를 모니터링하는 축제전문가들은 평가한다.

더불어 가족과 연인들이 태백산눈축제를 많이 찾는 점을 감안하여 도립공원일대에 소형차 주차장 또한 도로갓길 주차장을 포함하여 4천여대를 미리 확보하여 눈축제 관광객 수용에 만전을 기하였고, 특히 태백산도립공원내 메인눈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60%가 넘는 상당수 관광객이 태백시내에 조성된 눈조각장 5개 지역과 시내 주요관광지를 방문하여 많은 관광객이 황지연못과 중앙로 등 태백시내일대에서 낮 시간대는 물론 밤에도 많이 붐비는 대성황을 이루기도 하였다.

금년 태백산눈축제를 개최하면서 다소 아쉬운 점도 나타났다.

특히 일부 여행사에서 정상적인 루트가 아닌 곳을 통하여 관광객을 무단 입장시키거나 도립공원내 상가, 사찰, 산당 등에서 자체행사나 방문 등을 빌미로 차량 등을 이용하여 많은 사람들을 무단 통과하여 입장하는 사례, 단체관광객의 경우 45인기준 30인만 단체매표를 하여 입장하는 사례, 주말의 경우엔 미처 매․검표를 하지 못하고 뒷사람에 떠밀려 입장하는 사례가 당골 행사장내 CCTV나 행사장을 찾은 축제평가위원 관계자 등에 상당수 목격되어 지적받는 문제와 더불어 오후 5시 이후에도 많은 관광객이 입장함에도 불구하고 입장권 매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과 저녁 7시이후 야간관광객은 관광객 통계에 반영되지 못하는 점 등을 비롯해 앞으로 매․검표시스템 등은 적극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년 처음 눈조각장을 시내일원 5개소로 확대하여 축제진행은 물론 안내부스와 관광객쉼터를 설치하여 관광객 불편사항과 방문동향을 행사업체와 같이 매일 체크하였으나 금년도 운영과정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 등에 대하여는 보완할 계획이다.

태백시는 앞으로 축제위원회 전체회의, 자문위원단 회의, 축제전문가그룹과의 격의 없는 토론 등을 통하여 태백산눈축제의 제반사항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여 글로벌화된 태백산눈축제 위상에 걸맞게 2013년 눈축제를 준비하여 문화관광최우수축제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태그  태백산눈축제,겨울축제,인제빙어축제,화천산천어축제
연관축제  2012년 제19회 태백산 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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