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21회 제주왕벚꽃축제"를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내달 6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왕벚꽃축제는 시민화합과 단결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하는 주·야간 축제로 개최한다. 또, 봄 꽃 축제답게 야생화, 난, 분재를 행사장 주변에 배치하여 관람객들에게 봄 향기를 물씬 전할 전망이다.
특히 전농로·제주대학교·광령 왕벚꽃길 등 제주시 7대 왕벚꽃 명소 포토 존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왕벚꽃 명소를 알리고 왕벚꽃 단지에 조명시설을 갖춰 야간에 아름다운 왕벚꽃을 감상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으로 퓨전음악, 비보이댄스, 초청가수 박상철 공연, 왕벚꽃 개막 퍼포먼스, 불꽃놀이, 환경미술실기대회, 국제교류도시공연, 왕벚꽃 시민노래자랑, 봄-젊음의 축제, 왕벚꽃 시민건강걷기대회, 왕벚꽃 퓨전국악 초청공연, 봄맞이 합창 연주, 천연염색·갈옷·웨딩 등 봄맞이 의상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 축제캐릭터 상품 만들기, 봄꽃 전시, 캔 재활용 홍보관, 들불축제 사진전 등 부대행사와 다문화 음식, 말고기·흑돼지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점이 운영된다.